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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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흐림'> ①5년새 우울증15%·수면장애56%↑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1.11.08 14:12 조회 3,246


"스트레스가 원인"..병원 치료 거의 안받아

(서울=연합뉴스) 기획취재팀 = 한국 10대 청소년의 우울증과 수면장애가 해마다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전국 진료인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과 재발성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10대(만 10∼19세) 청소년 수는 2만3천806명으로 5년 전인 2006년(2만633명)보다 15.3% 증가했다.





청소년 전체인구가 같은 기간 1.1%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이 기간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여자 청소년의 증가율은 28.3%로 집계돼 3.4%인 남자와 대조됐다.

서울시소아청소년광역정신센터가 지난해 서울 시내 중고교생 3만786명을 대상으로 벌인 '우울증 학생 선별검사'에서도 17.2%(5천285명)가 평소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심한 우울증이 의심돼 병원치료를 권장 받은 학생 수는 4.6%(1천425명)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에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청소년 수(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준)의 비율은 전체의 0.47%에 그쳤다.

우울증이 심각하지만 전문 치료기관을 찾지 않아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청소년이 훨씬 더 많은 셈이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불면증이나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는 증세)는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은 모두 3천232명으로 2006년(2천67명)보다 56.4%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우울증 연구 임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전태연 교수는 "우울증이 시작될 때 환자의 80%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는다"며 "수면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우울증 환자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청소년 우울증 및 수면장애가 느는 것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점점 더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1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 15∼19세 청소년 3천89명 가운데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대답은 70.3%로, 2009년보다 10.3%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55.3%), 외모(16.6%), 직업(10.2%), 가정환경(6.8%) 순으로 집계됐다.

vivid@yna.co.kr

(출처 : 씨네락 여성 | www.cinerak.com/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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