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스트레스 해소 하는데 효과적! 사진: 영화 '러브 매니지먼트' 스틸컷 현대인이 피할 수 없는 골칫덩어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 데일리는 요가를 꾸준히 할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매리애나 클랫 교수팀은 요가와 명상이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클랫 교수팀은 직장인 42명을 선발해 22명에게는 요가, 명상과 같은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훈련을 6주간 시키고 나머지에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전통적인 MBSR 훈련법을 적용하기보다 바쁜 직장 일정을 고려해 하루 20분 동안 요가, 1주일에 1시간 단체 명상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6주 동안 요가와 명상을 병행한 직장인 22명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가 11%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었으며 수면의 질도 좋아져 낮 시간의 피로도 덜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요가는 수영이나 걷기와 같은 운동들보다 칼로리 소모가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데 무리가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해소하는데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원래 정통 요가는 살을 빼기 위한 기능보다는 명상이나 정신 수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몸매 보정 등의 목적으로 많이 보급되어 살을 빼기 위해 요가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기운이 없고 잠을 장시간 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요가와 명상으로 마음과 정신의 평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영화 '러브 매니지먼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기사원문보기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