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나선 국회, 생명사다리상담센터 8일부터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13.04.07 19:01

국회가 자살예방을 위한 전화상담센터 운영 등 ‘생명사다리 범국민 캠페인’을 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회사무처는 이날부터 국회의사당 1층 사무처 의정종합지원센터에 ‘생명사다리 상담센터’를 열고 자살예방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살예방 상담 전문교육을 받은 재능기부자가 전화(02-788-0479)로 상담을 하며 ‘한국 생명의 전화’와 연계해 연중 24시간 내내 운영한다.

국회사무처는 또 8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맡은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를 초청해 ‘자살예방 강연회’를 연 뒤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계빈곤퇴치회,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한국 생명의 전화,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자살예방 4개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한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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