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서 점차 ‘웃음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는 웃음의 건강효과만을 연구하는 단체까지 생겼다. 암에서부터 우울증까지 웃음이 약으로 쓰이는 곳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한국웃음연구소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웃는 법을 배워보자.
1. 미소보다는 “껄껄”
빙그레 미소짓는 것보다 ‘하하, 껄껄’ 소리 내면서 크게 웃을 때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세포(면역 세포)의 능력이 더 향상된다.
2. 상상하며 웃어라
파란하늘에 흰 구름이 유유히 흘러가는 모습,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정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 즐겁게 마음껏 웃고 있는 모습 등 생각만 해도 기분 좋고 아름다운 생각을 마음에 가득 채워 보자. 웃음 효과가 배가된다.
3. 웃을 거리를 찾아라
웃음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는 것이다. 뇌는 거짓웃음도 진짜 웃음과 똑같이 인지해 억지로 웃어도 90%는 웃겨서 웃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코메디 프로그램이나 유머집을 이용하거나 간지럼을 태워 일부러라도 웃어보자.
도움말 = 한국웃음연구소
/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2010.02.16 09:18 입력 / 2010.02.16 0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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